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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정명석

<시로 말한다> 영감의 시 4집 - 시인 정명석

정명석 著 영감의 시 4집

 

책소개

「영감의 시」4편 『시로 말한다』. 정명석 저자의 시집으로 저자가 섬기는 창조자와 성자를 대상으로 시적 영감을 받아 쓴 작품을 모았다. '주만 위해', '응답', '시간의 칼자루', '나 홀로 승리', '한 시대 한 인물' 등 다수의 작품이 수록되어 있다.

 

 

저자 소개

저자 정명석은 1945년 충남 금산군에서 출생했다. 1995년 월간 『문예사조』로 등단한 후 [영감의 시] 네 권을 선보였고, 한국 시문학 100년사를 총망라한 [한국시 대사전](2011)에 그의 시 10편이 등재되었다. 저자는 시작(詩作) 활동 외에도 50여 년간 성경 연구를 해 오면서 기독교복음선교회 총회장을 맡아 『구원의 말씀』, 설교집『생명의 말씀』, 잠언집『하늘말 내말』 등의 종교 서적들을 꾸준히 집필해 왔다. 그리고 다양한 예술을 섭렵하여 국내 및 국외(영국, 프랑스, 독일, 아르헨티나 등)에서 그림과 서예 작품 다수를 전시한 바 있다.

 

 

출판사 서평

詩의 사람들이 풀어야 할 시대의 은밀한 비사(比辭)

저자의 [영감의 시] 시리즈 중 네 번째 시집 『시로 말한다』, 이 책에는 50여 년간 성서를 연구하고 전파해 온 시인의 종교적 연륜과 인생관이 집약적으로 드러나 있다. 특히 하나님의 섭리의 때와 역사적 시간을 인식하고 2012년 한 해 동안 쓴 작품들을 「서로 사랑」, 「진행 중이다」, 「내 사랑아, 전해 다오」, 「영원한 길」 총4장으로 분류하여 수록했다.

시인이 삶 속에서 극적으로 경험한 고통과 환희의 세계, 그리고 영혼이 영의 세계를 오가며 목도했던 지옥과 천국의 장면들을 시적으로 형상화하여 ‘변화무쌍한 육신만 중심해서 살면 결국 허무와 사망이요, 영원한 존재인 전능자를 사랑하고 살 때 천국에 이르게 된다.’는 메시지를 전하고 있다.

또, 성서의 예언대로 세기말을 거쳐 새 천 년의 출발선에서 이뤄진다고 하는 성자의 재림과 휴거, 심판과 구원의 실상을 은밀하게 비유의 시로 말한다. 이런 작품들은 하늘과 땅의 역사적 사연이 봉인된 것으로, 이 시대 詩의 사람들이 읽고 풀어야 할 진리의 비사(比辭)라 하겠다.

더불어, 국내외 전시를 통해 화백으로도 이름을 알린 저자는 시를 쓰면서 떠오르는 이미지를 붓으로 직접 그려 이 시집에 함께 담았는데, 굵은 선의 담백한 그림들이 각 시의 핵을 기지(機智) 있게 표현하고 있어 시선을 끈다.